겨울 스타일링에 애를 먹고 있다면
겨울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유용한 팁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겨울 패션을 보여주는 영화 4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올 겨울이 오기 전, 참고해 보세요!

1. 1950년대 레트로 패션, 캐롤

두 여인의 사랑을 그린 영화 '캐롤'은 레트로 패션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배경은 1950년대 뉴욕.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는 무렵입니다. 1947년 유럽에서 크리스챤 디올은 새로운 스타일인 '뉴룩'을 선보였는데요.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상의, 풍성한 치마가 특징이었죠. 이것이 그대로 영화에 드러났습니다.

상류층 여성 '캐롤'을 연기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레드 계열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룩을.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를 연기한 배우 '루니 마라'는 원색 배색이 돋보이는 체크 머플러와 모자, 오버롤 원피스 등으로 사랑스러움을 연출했어요!

>영화 '캐롤' 속 레드 체크 스카프!<

2. 크리스마스의 로맨틱 룩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993년 개봉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배우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라디오 사연을 소재로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로맨스물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애니'를 연기한 배우 '맥 라이언'의 겨울 패션이 눈에 띕니다.

오버사이즈 재킷, 단추와 소매에 포인트를 준 블라우스, 벨벳 원피스 등 1990년대의 패션만 해도 영화의 볼거리가 넘치죠.

'샘'을 연기한 '톰 행크스'의 심플한 패션 역시성별 관계 없이 빈티지 무드를 연출하고 싶을 때 참고할 만 합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빈티지 무드 가디건<

3. 커리어우먼의 겨울룩 '로맨틱 홀리데이'

두 여자가 집을 바꾸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LA에서 잘 나가는 영화 예고편 제작사 사장인 ‘아만다’는 런던의 한 시골로 휴양을 떠나는데요. ‘아만다’를 연기한 배우 카메론 디아즈는 패션 하나만으로 커리어 우먼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시어링 코트, 시크한 선글라스, 카라멜 여행가방, 심지어 하이힐까지 말이죠. 스키장이나 겨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필히 카메론 디아즈의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개봉 후 15년이 지났지만 조거 팬츠, 비니 등의 아이템은 지금 소화하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아이템이니까요!

>‘로맨틱 홀리데이’를 위한 패딩<

4. 겨울 패션은 홍이수처럼, '뷰티인사이드'

겨울 패션 교과서가 된 ‘뷰티인사이드’. 영화의 배경이 겨울이기 때문에 코트와 머플러, 터틀넥, 데일리 백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잔뜩 등장합니다.

가구숍에서 일하는 직원 ‘홍이수’를 연기한 한효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추럴하면서 세련됨을 보여주었죠. 화려한 옷을 입기 보다는 톤 다운된 옷에 몇 가지 액세서리로 멋을 더했습니다.

겨울 액세서리를 어떻게 매치해야 좋을 지 어려울 때, 겨울 기본 아이템으로 어떤 것을 구매해야 좋을 지 고민이라면 뷰티 인사이드를 추천합니다.

>‘이수처럼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 백<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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