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찌개와 코다리양념구이 정식
15,000원
한국인의 밥상을 떠올렸을 때, 가장 든든하면서, 가장 익숙할 한정식이 무엇일지. 멀리서 오신 손님이 집밥처럼 느낄 수 있는 상이 무엇일지 고민했어요. 그 답은 바로 '청국장 찌개'였습니다. 튼실한 국산콩만 골라 만든 구수한 청국장을 김치와 함께 자작하게 끓여봤습니다.
계절상 고기보다 생선이 좋을 시기라 매콤한 코다리양념구이를 만들어봤는데 둘의 궁합이 참 잘어울리네요. 겨울반상으로 추천드리는 남파고택의 새로운 메뉴입니다. 추운 겨울, 구수하게 끓인 청국짱찌개만한 게 또 있을까요? 오늘은 보글보글 끓인 청국장 한 그릇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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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백태콩
백태콩으로 메주를 만들면 덩어리가 찰지면서도 발효가 잘 되는 편이라, 육수없이 채소만 넣고 찌개를 끓여도 맛이 좋습니다. 질 좋은 백태콩에서 훌륭한 청국장이 탄생합니다. 최근에는 파주 민통선 인근 청정 자연에서 자란 경기도 파주산 콩을 으뜸으로 친다고 합니다. 파주에서 수확한 콩으로 만든 장을 요리에 써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